브리엔즈 호수 주변의 산에 살고 있는 스위스 양봉업자들은 초여름이 되면 그 동안 꿀벌들이 알프스 야생화를 이용해 만든 꿀들을 수확합니다. 양봉업은 아주 오래 전부터 알프스에서 행해 오던 중요한 전통산업입니다. 이 생기 넘치는 시계는 성 버나드 품종인 배리가 전형적인 브리엔즈 샬레 앞에 서 있는 장면을 묘사합니다. 이 지역의 양봉업자들이 이용하는 벌꿀통의 디자인을 모방해 손으로 깎아 만든 벌꿀통 두 개와 샬레 곳곳에서 화려한 색을 뽐내는 알프스 야생화가 샬레의 겉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