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모델은 브리엔즈와 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 스타일 샬레에 Loetscher가 바치는 예찬입니다. 단순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꼼꼼한 손재주는 이 산악지대 사람들의 특징을 말해 줍니다. 그들은 오랜 세대를 거치면서도 품질에 대한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더욱 단순한 것에 대한 찬미를 포기하지 않아 왔습니다. 이 모델에서는 샬레 앞마당의 잔디밭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좌측의 작은 베란다가 묘사됩니다. 잔디밭에는 방금 자른 통나무들이 샬레 벽에 기대어 나란히 쌓여 있고 이것 역시 알프스의 마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. 통나무는 실용적 목적으로만이 아니라 여러 지역에서 샬레 벽면의 장식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. 이 작은 통나무들은 브리엔즈와 그 주변 나무의 가지를 잘라 만들어졌습니다. 나뭇가지를 잘라 일정 시간 보관한 후에 조심스럽게 잘라서 브리엔즈 샬레 앞마당에서 볼 수 있는 실제 통나무와 같은 모양을 만들었습니다. 오른쪽에는 껴안고 싶을 만큼 귀여운 성 버나드 새끼 한 마리가 이제 막 집에서 나오고 있고 그 앞에는 얇게 자른 불쏘시개 더미 그리고 통나무를 자르는데 이용되는 나무 밑둥이 있습니다.